경기도빙상경기연맹은 1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소회의실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4대 회장으로 변대환 현 회장을 추대했다.

단일 후보로 출마한 변 회장은 총 14명의 대의원 중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됐다.

변 회장은 지난 1986년 7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7차례 회장을 역임하며 도빙상경기연맹을 이끌어 왔다.

이외에도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13년도 예산안을 심의해 올해와 같은 수준인 3천200여만원의 사업비를 승인했다.

변 회장은 "앞으로 선수를 확충하고 육성하는 한편, 빙상 종목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빙상경기연맹의 발전을 위해 조직을 다지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