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노조는 2012 베스트 공무원과 의정활동 우수 시의원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우선 조직문화 화합에 이바지하고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킨 '4급 이상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이종철 경제자유구역청장, 김학열 동부공원사업소장, 조인권 시 예산담당관을 선정했다. 또 '5급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론 세정과 정철환 세정팀장이 뽑혔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의정활동 우수시의원'으로는 구재용, 홍성욱, 차준택 의원을 각각 선정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를 위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간부공무원과 시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개혁성, 리더십, 청렴성, 업무능력 등 각각 5가지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공무원노조는 이와 같은 내용의 상향식 평가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공무원노조는 이번 조사결과 조직화합을 저해하는 등의 '워스트 공무원'도 뽑았는데, 이들에 대해선 송영길 시장에게 별도의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