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지민이 명동 거리에서 열린 모금 캠페인에 참여해 선행 천사의 행보를 이어갔다.
한지민은 12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 외환은행본점 앞 특별무대에서 열린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세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한지민은 다소 추운 날씨에도 불구, 캠페인 내내 웃음을 잃지 않으며 모인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지민 등장으로 명동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좋은 일에 동참하는 손길들이 줄을 이었다.
이날 캠페인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분유 및 이유식, 의약품 등을 전달하는 모금캠페인으로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려 간단한 질병도 치료받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5월에도 해당 캠페인에 이미 참여했던 한지민은 매년 5월과 12월 두 차례씩 8년째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박진희, 윤소이 역시 함께했다.
이같은 캠페인 참여에 대해 한지민은 "늘 해오던 모습 그대로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모금에 참여하겠다"고 말했고 박진희 역시 "모금함을 꽉 채워 굶주리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엄마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