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2013 시청률 /KBS2 '학교 2013' 방송장면

'학교 2013'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학교 2013'의 시청률은 11.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이 기록한 9.8%보다 1.7%P 상승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던 '붕붕주스'를 다뤄 시선을 모았다. 이른바 '붕붕주스'는 고 카페인 음료를 섞은 주스로 잠을 이루지 않고 공부를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음료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된 바 있다.

승리고의 중간고사 풍경이 그려진 가운데 2학년 2반의 '인맥의 왕자' 변기덕(김영춘)이 벼락치기 투혼을 발휘하기 위해 '붕붕주스'를 제조하여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하경(박세영)도 시험을 위해 잠이 오지 않는 약과 함께 '붕붕주스'를 마셔 부작용과 수면부족으로 복도에서 쓰려졌다.

이에 강세찬(최다니엘)은 과거 학창시절 쓰러진 학생에 의한 트라우마로 인해 그를 선뜻 돕지 못했다.

또 중간고사 시험지를 훔친 범인으로 지목돼 퇴학 위기에 몰렸던 고남순(이종석)은 세찬의 도움으로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