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민 김기리 호감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개그우먼 김지민이 김기리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동 KBS 연구동에서 열린 KBS 2TV '개그콘서트' 홈커밍데이에서 김지민은 김기리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지민은 '불편한 진실' 코너에서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는 후배 개그맨 김기리에 대해 "김기리는 감정이 없다가도 생길만큼 매력적이다. 하지만 아직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감정이 생기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민은 "코너를 처음에 짤 때는 김기리가 후배라는 감정이었다"며 "이제는 매력적인 남자로 느낀다. 가끔 '얘가 멋있네?'라고 느낀다"고 덧붙이며 김기리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또한 '거지의 품격' 코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허경환과 김기리에 대한 비교에 김지민은 "처음엔 허경환 오빠가 더 매력적이었지만 지금은 김기리가 더 매력적이다"라며 "김기리는 남자라서 93점, 허경환 오빠는 70점이다"라고 전했다.

'김지민 김기리 호감'에 네티즌들은 "김지민 김기리 호감, 두 사람 잘 됐으면 좋겠다" "김지민 김기리 호감, 매력이 있나보다" "김지민 김기리 호감, 두 사람 잘 어울리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그콘서트' 홈커밍데이는 2012년을 돌아보자는 자리로, '개그콘서트' 코너 '용감한 녀석들', '네가지', '생활의 발견', '어르신'에 출연하는 개그맨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