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일(50) 前 연평대책위 위원장=새로운 대통령은 안보가 최우선인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2년 전 연평도 피폭과 천안함 사건이 있었다. 최근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도 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경제도 중요하지만 우리 서해5도 주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생활하면서 평온하게 살 수 있도록 안보의식이 가장 투철한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

서해5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도 부탁드린다. 정기항로 등 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하다. 안보는 비단 서해5도 주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선은 올바른 대북관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고, 이를 바탕으로 북한과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