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1일부터 한국만화박물관(부천시 원미구 상동 소재)에서 특별기획전시 '대통령, 만화와 만나다展'(사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18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뜨거운 이슈였던 '대통령' '새리더'에 대한 만화 전시로, 시사만화가 박기정과 박재동·박순찬·손문상 작가들이 표현한 초대 대통령에서부터 17대 대통령(이승만~이명박)까지 10인의 대통령 캐리커처를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내 기획·로비전시실에 역대 대통령들의 특징을 부각시킨 캐리돌(캐리커처 인형) 전시와 시사만화가들이 그린 대통령 캐리커처를 실제 인물 크기의 대형 한지등(燈) 인형으로 제작한 캐리커처 포토존도 꾸며진다.
이승만~이명박 대통령까지 대통령에 당선되고 이·취임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그려진 만평과 네컷 시사만화 약 300건을 시대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리더展'에 전시된 작품중 8인의 파인아트(Fine Art)' 작가가 그린 18대 대통령 당선인을 소재로 한 팝아트 스타일 회화작품과 미디어 아트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내년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관람 문의:(032)310-3024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