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가 20일 오후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2012 수원시체육인의 밤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수원시의회의장, 김국회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진표·신장용 국회의원, 안혜영·오완석·김재귀 도의원,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내빈과 체육인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93회 전국체전 성과보고회를 시작으로 체육발전 유공자 시상, 우수선수 육성 장학금 전달, 만찬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체육회가 있었지만 장애인체육회가 생기면서 4만 장애인에게 희망의 기틀을 마련했다. 프로야구 10구단이 수원시에 위치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노영관 시의장도 "선수들은 시민들에게 긍지를 안겨 주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선사했고 시체육회도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좋은 성적을 낸 거 같다. 내년에는 도를 넘어서 한국체육을 이끄는 수원체육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화·김성주기자
■체육발전 유공 수원시장 표창
▲최영화 수원시씨름협회장 ▲이계혁 수원시레슬링협회장 ▲차석규·황현호 수원시체육회 이사 ▲최성근 장애인복지관 탁구클럽 부회장 ▲방수현 브솔복지재단 ▲문영택 성심학교 교사 ▲강명순 수원시스포츠응원단 효행팀장 ▲이유진 수원시스포츠응원단 BNI 재즈댄스팀장 ▲이승구 수원시청 육상팀 감독 ▲김정남 수원시체육회 볼링팀 감독 ▲이승호 수원시청 씨름팀 선수 ▲진성용 원일중학교 교사 ▲김현일 매탄초등학교 수영선수 ▲염상준 수원북중학교 체조선수 ▲최정아 수원시체육회 주임
■우수선수 육성 장학금
▲영화초 테니스부 윤혜란 ▲영화초 체조부 전민수 ▲수원중 역도부 이정호 ▲수일중 복싱부 임현빈 ▲수성중 레슬링부 백영민 ▲영복여중 조정부 김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