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이 걸그룹 못지 않은 감정 전달력과 수준급 의자 댄스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미림은 12월 23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K팝스타2)에서 랭킹오디션 퍼포먼스 조로 참가, 니콜 커리, 전민주, 정우성 등과 함께 경쟁을 벌였다.
이미림은 "처음으로 춤과 노래를 같이 하는 거다. 처음엔 너무 막막했다. 심사위원 앞에서 막막하다고 할 수 없지 않느냐. 자신있게 한다고 했는데 후회되더라. 그래도 하는 데 까진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미림은 이날 브레이브걸스 '아나요'에 맞춰 의자댄스를 펼쳤다. 이날 이미림은 이틀 만에 자신이 짠 안무를 선보이며 자신 있는 태도와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이미림 의자댄스에 박진영은 "처음으로 속이 시원하다. 노래와 춤 모두 가수처럼 한다. 다음엔 좀 더 정교하게 해달라"라고 호평했다.
보아는 "걸그룹 같은 느낌이 났다. 혼자 이렇게 안무 짜고 해온 것치고는 보기 좋았다"고 평했다.
양현석은 "이상하게 마음이 간다. 우리 소속사에 있는 배우 유인나와 닮았다"고 평했고 이미림은 "영광이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