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선 오나미 유승호 /KBS2 '개그콘서트' 방송장면

박지선 오나미가 MBC 드라마 '보고싶다'의 한 장면을 자신들의 얼굴로 대체하며 유승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신보라는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에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주인공 윤은혜 유승호에 대해 언급했다.

신보라는 "유승호는 9살 연상 윤은혜와 전혀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는다. 유승호가 누나들 심장을 쫄깃하게 하고 있다. 왜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생각해 봤다. 윤은혜가 동안인가 아니면 유승호가 노안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신보라는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유승호 미친 연기력 때문일까. 그래서 윤은혜와 동갑인 여자배우 2명을 섭외했다. 나와라"라고 말했다.

두 명의 여자가 유승호 윤은혜 키스신 사진을 들고 무대 위로 등장했다. 이 때 박지선 오나미는 사진을 뚫고 얼굴을 공개해 객석을 초토화했다.

박지선은 "윤은혜와 같은 9살 연상 누나다. 나와 키스신 어떠냐"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오나미는 "(유)승호야. 누나는 못생기지 않았다. 누나와 베드신 찍을래"라고 물어 시청자를 경악케 했다.

이에 신보라는 "이 두 사람을 극복해야 진정한 배우가 된다"고 유승호에게 조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