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25)가 가장 힘들었던 예능으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꼽았다.
24일 홍보사 측에 따르면 이승기는 최근 발간된 매거진 '앳스타일' 1월호와 가진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통해 예능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다 어렵고 기억에 남지만 그나마 꼽자면 '1박2일'이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가장 힘들었던 예능으로 '1박2일'을 선택한 이유로 "전 국민이 바라보는 프로그램이어서 출연진으로서 짊어진 책임감이 상당히 컸다"고 당시 부담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돌발 변수도 많아 '1박2일' 멤버로 활약하면서 나는 연예인이자 플레이어이며 감독, 즉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돼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승기는 또한 "새로 바뀐 '1박2일'을 자주 보는데 제작진 성향 탓인지 내가 출연했던 '1박2일'과는 색깔이 조금은 달라졌다"면서도 "독한 걸로만 따지면 내가 출연했을 때가 더 독했던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이승기가 밝힌 가수 연기 예능에 대한 각오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이승기에 대한 이야기는 '앳스타일' 신년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