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를 빛낸 탤런트 '착한 남자' 송중기. /연합뉴스

배우 송중기(27)가 '2012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등극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15-30일 전국 13세 이상 남녀 1천700명을 대상으로 '2012 올해를 빛낸 탤런트' 개별 면접 조사를 한 결과,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주인공 강마루로 활약한 송중기가 18.2%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송중기는 '…착한 남자'에서 복수와 사랑, 옛 연인과 새로운 인연 사이를 오가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또 박보영과 호흡을 맞춘 영화 '늑대소년'도 700만 관객을 돌파, '쌍끌이 흥행'에 성공했다.

 
 
▲ 올해를 빛낸 탤런트 2위 김남주·3위 유준상 /연합뉴스

'2012 올해를 빛낸 탤런트' 2, 3위는 시청률 40%를 넘기며 올해 '국민 드라마'로 군림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주인공 김남주·유준상이 각각 차지했다.

극 중에서 차윤희와 유준상으로 분해 부부 사이를 연기한 김남주와 유준상은 각각 12.9%, 9.5%의 지지를 얻었다.

 
 
▲ 올해를 빛낸 탤런트 4위 김수현 /연합뉴스

4위는 MBC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8.2%), 5위는 SBS '신사의 품격'으로 1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꽃중년' 장동건(8.1%)이었다.

이병헌(4.5%)은 출연 드라마가 없었음에도 6위에 올랐으며, MBC '마의'의 이순재(3.7%), KBS '…착한 남자'의 문채원(3.6%), MBC '해를 품은 달'의 한가인(3.1%),MBC '그대 없인 못살아'의 김해숙(2.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부

 
 
▲ 올해를 빛낸 탤런트 5위 장동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