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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선, 박근혜 당선인 대변인 임명. 사진은 남녀 대변인으로 선임된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왼쪽)과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던 조윤선 전 의원. /연합뉴스 |
조윤선 새누리당 대변인과 박선규 전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남녀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새누리당 공보단장을 지낸 이정현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면 이들 대변인은 각각 인수위 수석대변인과 남녀대변인직을 맡는다고 이 최고위원은 설명했다.
인선 배경에 대해 그는 "정책 등의 분야에서 박 당선인과 아주 오래 전부터 많은 시간 대화를 해오신 분들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규(51) 대변인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KBS기자와 앵커로 활동하다가 '이명박 정부' 출범초인 2008년 6월 청와대 언론2비서관으로 합류해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거쳐 지난 4ㆍ11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조윤선(46) 대변인은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후 사법고시를 거쳐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공동대변인으로 발탁되면서 정치권에 입문했다. 18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으며 2008∼2010년 한나라당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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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당선인 비서실장에 유일호 의원(왼쪽), 수석 대변인에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를 임명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