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선 남편 첫 만남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장면

김희선이 남편과 첫 만남에 키스를 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희선은 남편과 첫 만남에 키스를 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희선은 "그 분이 나를 먼저 덮치셨다. 둘이서 첫키스를 하고 '이 사람도 날 좋아하나보다. 오늘부터 이 남자랑 사귀는거다'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다음날 '안녕히 주무셨어요. 어제 많이 드셨죠. 해장 하실래요'라고 거리감이 들도록 존댓말을 했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해장 하자고 해서 만났는데 그날 술을 마시고 다시 스킨십을 했다. 그런데 다음날 또 존댓말을 하더라. 정말 이상한 남자한테 잘못 걸렸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남편이 쑥스러움이 많아서 존댓말을 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김희선은 남편과 결혼한 결정적인 이유로 남편의 착한 성품을 언급하며 "결혼은 착한 남자와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