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미연 쥐고기 /KBS 2TV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

간미연 쥐고기 시식이 화제다.

KBS 2TV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에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페루의 자연과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심은진 간미연의 페루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

방송에서 심은진과 간미연은 페루의 대표 음식인 잎에 싸서 구운 생선구이, 정글 돼지 '왕가나 바비큐', 아마존 식 고구마 '유카'로 만든 수프, 뜨겁게 달군 돌 위에 생선과 감자를 익혀 먹는 '빠차망까', 돼지고기와 감자에 육수를 부어 끓인 한국의 감자탕과 흡사한 ‘아도보’ 등을 접했다.

특히 쥐과 동물인 기니피그를 통째로 구워낸 꾸이(Cuy)라는 전통음식은 페루원주민들에게는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간미연은 이빨과 발톱이 남아있는 쥐고기 모습을 접하고 경악했지만 이내 용기를 내어 맛을 봤다고 전해진다.

간미연 쥐고기 시식에 네티즌들은 "간미연 쥐고기, 어떤 맛이었을까?", "간미연 쥐고기 시식이라니 용기가 대단하네", "간미연 쥐고기, 고산병은 나은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에서 간미연은 '세상에서 제일 높은 호수' 티티카카로 이동 중 고산병으로 두통을 호소하다가 쓰러지고 말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