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은지가 첫사랑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박은지는 4년간 열애한 첫사랑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지는 "대학교 1학년 때 클럽에서 김진표를 닮은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다"며 "그 후로 4년간 캠퍼스 커플로 지냈다. 하지만 기상캐스터로 입사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그 친구는 내가 방송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은지는 "첫사랑과 2002년 5월13일 오후 4시에 교제를 시작했다. 10년 뒤 학생회관 앞에서 만나기로 했던 약속이 떠올라 MBC '나는 가수다' 생방송을 끝내고 바로 달려갔다. 하지만 만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은지는 "그 친구가 나왔는지 너무 궁금해서 친구들을 통해 수소문 했는데 이미 결혼 해 아이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 얘기 듣고 술을 먹었다. 옛날에는 내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처자식이 있다는 왠지 모를 상실감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박은지 첫사랑 고백'에 네티즌들은 "박은지 첫사랑 고백, 첫사랑이 결혼하지 않았다면 만날 수 있었을까?" "박은지 첫사랑 고백, 기상캐스터 하면서 헤어졌구나" "박은지 첫사랑 고백 잘 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배우 김지훈, 윤시윤, 박신혜, 고경표, 모델 이기용, 건축가 양진석, 엠블랙 미르, 방송인 박은지, 박경림, 붐, 개그맨 변기수, 정주리, 레인보우 지숙, 베베미뇽 해금 등이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