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는 27일 "다음 달 1일 부분 개편에 맞춰 '토크클럽 배우들'을 오는 14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1시15분 방송한다"고 밝혔다.
놀러와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토크클럽 배우들'은 배우들이 삶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놀러와'와 '황금어장' 등을 연출한 최윤정 PD가 연출을 맡기로 했고, 현재 막바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 짓고 있다.
한 관계자는 "현재 많은 여배우들에게 섭외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대여섯 명이 나와 이야기를 나누는 설정으로, 윤여정 황신혜 심혜진 김정난 송선미 고수희 고은아 등이 거론되고 있다"며 캐스팅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놀러와 후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놀러와 후속 선방 할까?", "놀러와 후속 과연 어떨지", "놀러와 후속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4년부터 방송된 '놀러와'는 지난 24일 채 마지막 마무리도 짓지 못한 채 "지난 8년간 '놀러와'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자막만을 남기며 종영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