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서현고의 임준홍과 장연주가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예선대회 겸 제49회 도회장배 초·중·고 남녀별빙상경기대회 남녀고등부 500m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임준홍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부 500m에서 37초16을 기록하며 김용기(양주백석고·38초27)와 박준석(동두천고·38초69)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에선 장연주가 500m에서 41초60의 대회신(종전 41초66)을 세우며 신이나(남양주 청학고·42초50)를 꺾고 1위를 차지했으며 윤석중(양평중)과 문한나(의정부여중)는 남녀중등부 500m에서 각각 40초21, 41초88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일반부의 김유림(의정부시청)과 여대부의 윤선빈(성신여대)은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김유림은 여일반부 500m에서 43초16으로 1위에 오른 뒤 1천500m쿼텟에서도 2분14초71로 우승,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윤선빈도 여대부 500m에서 42초13으로, 1천500m쿼텟에서 2분12초62로 각각 1위에 올라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남고부 1천500m쿼텟에선 윤준(과천고)이 1분59초77로 김용주(양주백석고·2분01초35)를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여고부 1천500m쿼텟에선 남예원(서현고)이 2분09초38로 우승했다.
/신창윤기자
임준홍·장연주, 도회장배 빙상 500m 정상
입력 2012-12-2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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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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