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를 빛낸 가수 1위 /연합뉴스

올해를 빛낸 가수 1위는 '강남스타일'의 싸이였다.

28일 한국갤럽은 지난 5월과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 만 13-59세 남녀 4천157명을 대상으로 올해 활동한 가수 중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 응답받은 결과 싸이가 24.4%의 지지를 얻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올해를 빛낸 가수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싸이는 지난 7월 15일 발매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히트하며 월드 스타로 떠올랐고, 이 곡은 빌보드 차트에서 7주 연속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 '강남스타일'은 영국(UK) 싱글 차트 1위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처음으로 조회수 10억 건을 돌파하며 최다 조회 동영상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한국갤럽은 "싸이는 각 연령대에서 두루 높은 인기를 보였지만 20대 이하 젊은층보다 30대 이상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며 "40대에서는 30.7%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 올해를 빛낸 가수 1위 /연합뉴스

싸이의 뒤를 이어 2위, 3위는 소녀시대(19.8%)와 빅뱅(9.5%)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아이유가 4위, 장윤정이 5위, 씨스타가 6위, 티아라가 7위, 비스트가 8위, 태진아가 9위, 버스커버스커가 10위로 그 뒤를 이었다.

또 가장 인기를 끈 '올해의 가요'에도 '강남스타일'이 30.7%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씨스타의 '나혼자',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3위, 소녀시대의 유닛인 태티서의 '트윙클'이 4위, 비스트의 '아름다운 밤이야'가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올해의 남녀 신인'에는 17.0%의 지지를 얻은 버스커버스커와 4.6%의 지지를 얻은 에일리가 각각 뽑혀 눈길을 끌었다.

▲ 올해를 빛낸 가수 1위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