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다Q'에 출연한 소향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결혼을 일찍 한 편이다. 남편은 내 첫 번째 남자친구였고, 나도 내 남편에게 첫 여자친구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소향은 "정말 신기하게도 남편과 첫 만남으로 결혼까지 갔다. 남편은 잘 생겼다. 외모 때문에 결혼한 것도 없지 않아 있다. 남편이 잘 생기지 않았으면 이혼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향은 이날 방송에서 19살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스무살에 결혼한 15년차 주부임을 밝혔다. 그녀의 남편은 작곡가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소향이 활동해온 CCM 그룹 '포스'의 리더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소향 남편 공개를 접한 네티즌들은 "소향 남편 공개 두 분 너무 잘 어울린다", "소향 남편 공개 진짜 잘생겼다", "소향 남편 공개 진정한 훈남인 듯", "소향 남편 공개 스무살에 결혼했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