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진이 박명수에게 MC를 양보한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녹화에서 유진 MC 양보로 마이크를 잡게 된 박명수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염력의 대가이자 미국 최고의 멘탈리스트 바나첵과 함께 ‘초능력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녹화에는 1월 방송 예정인 MBC 주말연속극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로 출연하는 유진과 최원영이 특별게스트로 등장했다.
특히 유진은 지난 추석 특집으로 방영된 ‘매직쇼크’의 MC를 맡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마술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유진을 마술 프로그램 선배라고 소개하며 “왜 계속 MC를 맡지 않았냐”고 궁금해 했다. 이에 유진은 “박명수에게 MC 양보를 했다”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유진 MC 양보 발언에 박명수는 “불쌍한 연예인 한 명을 도왔다”며 거듭 고맙다고 인사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유진은 마술 MC 선배답게 녹화 내내 마술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바나첵과 함께 직접 포크를 구부리는 등 스스로도 믿을 수 없는 놀라운 마술들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유진 MC 양보 발언은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일밤-매직콘서트-이것이 마술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