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은 지난 29일 방송된 '2012 SBS 가요대전-더 컬러 오브 K팝'에서 동생 천둥이 무대에 등장하자 밝은 미소로 환호했다. 휴대폰을 이용해 동생 천둥의 무대를 응원하는 등 동생바보의 정수를 보여줬다.
하지만 산다라박은 제작한 전광판 플카가 아닌 다른 화면을 비추며 응원을 하는 실수를 범한 것.
이에 산다라박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SBS가요대전을 위해서 처음으로 전광판 플카를 열심히 만들어 봤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천둥이 무대를 기다리다가 열심히 응원했는데 다른 페이지가 떠있었다. 이런 멘붕은 처음이다. 속상속상. 원래 이건데"라는 짧은 글로 씁쓸한 심경을 표현했다.
산다라박 동생바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산다라박 동생바보 인증, 너무 귀엽다", "산다라박 동생바보 깨방정", "산다라박 동생바보 인증, 보기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엠블랙의 무대에서는 공연 중 다른 목소리가 섞이는 방송사고가 발생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