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에서 브라이언 신, 맥케이 김, 김민석은 라쿤보이즈라는 팀을 결성해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라쿤보이즈는 마이클잭슨의 히트곡 '스릴러'(Thriller)를 선곡해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탄생 시켰다.
맥케이 김의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를 시작한 라쿤보이즈는 특유의 리듬감과 부드러운 음색, 그리고 브라이언 신과 김민석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무대가 끝난 뒤, 일제히 환호를 지르며 "최고"라고 극찬했다.
심사위원 보아는 "정말 즐기면서 봤다. 이건 남자 수펄스의 탄생이다. 소름 돋았다"고 평을 내렸고, 양현석 역시 "아마추어 무대에서 소름 돋기 힘들다. 수펄스 때도 그랬고. 아 대단한 조합이다"며 미소 지었다.
또 박진영은 "브라이언이 넣은 화음들이 쉬운 게 아닌데 음정 한 번 틀릭적이 없다"며 "김민석도 랩 라임을 정말 잘 쓴다. '스릴러, 지워, 프리덤' 등 발음이 다른 듯 비슷한 단어들을 잘 조합했다. 그냥 이대로 데뷔했으면 좋겠다"고 호평했다.
라쿤보이즈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라쿤보이즈 최고다", "라쿤보이즈 노래 잘 들었다", "라쿤보이즈 데뷔해도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평을 받은 라쿤보이즈는 박진영의 '우선권' 사용으로 전원 JYP로 캐스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