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1일 버스전용차로 확대와 환승주차장이용요금 할인 등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교통정책위원회를 열어 편도 3차선 이상, 시간당 버스 통행량 100대 이상으로 돼 있는 버스전용차로 설치기준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의 설치기준에 못미치는 경우라도 이용자수와 교통혼잡 정도 등을 고려해 전용차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변경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 교차로 등 전용차로 진.출입로 구간에서 발생하는 승용차 운전자들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진입 점선구간을 30m에서 50m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교통량 저감의 관건이 되고 있는 전철 환승주차장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우선 신설예정인 역주변에 충분한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고 기존 환승주차장의주차면적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환승주차장 이용자에 대해서는 주차요금 할인혜택을 주고 요금 자동징수기를 설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尹載埈기자·bioc@kyeongin.com
버스전용차선 확대키로
입력 2000-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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