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 강심장 맞대결. 잠정 은퇴 선언 이후 1년여 만인 2012년 10월 29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스타킹' 녹화장에서 강호동이 첫 촬영에 앞서 복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강호동 강심장 맞대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2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방송인 강호동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 '승승장구' 후속으로 22일 밤 첫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요일 밤 시간대에 편성된 강호동의 KBS 새 예능 프로그램은 잠정 은퇴 선언 전까지 MC를 맡았던 SBS '강심장'과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강심장'은 강호동과 같은 소속사 동료 신동엽이 MC를 맡고 있다.

'1박2일' 하차 이후 1년 3개월 만에 KBS에 복귀하는 강호동의 새 예능프로그램은 토크쇼와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과 작곡가 용감한 형제, 정재형 등이 보조 MC로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호동 강심장 맞대결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호동 강심장 맞대결이라니 신동엽 긴장 되겠다", "강호동 강심장 맞대결, 둘 다 보고 싶은데", "강호동 강심장 맞대결, 다른 요일로 옮기면 안돼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