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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길 사망 애도 물결… 정태원(오른쪽)·한정수·윤소이·윤석민·가희 안타까움 전해 /연합뉴스·조현길 트위터 |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자이자 전(前) 영화제작자 겸 기획자 조현길 사망 소식에 연예계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조현길 대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주차한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경찰은 조현길 대표의 사망 원인을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에 차 안에서 머물다 동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조현길 대표 자살설도 제기했다.
조현길 사망에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을 함께한 정태원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현길 대표가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며 “함께 일한 동료로서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슬프다”며 침통한 목소리로 심경을 말했다.
배우 한정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평소 정말 좋은 형님처럼 느꼈던 조현길 대표님의 갑작스런 부음소식에 너무나 당혹스럽다"며 "늘 좋은 미소와 좋은 말씀으로 후배들을 챙기셨는데 부디 편안히 쉬세요"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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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길 사망 애도 물결… 정태원·한정수·윤소이·윤석민·가희 안타까움 전해 /연합뉴스·윤소이 트위터 |
배우 윤소이도 트위터에 "어린나이에 영화 찍을 수 있게 도와주셨던 조현길 대표님"이라고 인연을 소개한 뒤 "새해 인사도 못드렸는데 저는 이 무거운 마음을 어찌하면 좋을까요"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곳에서는 편하게 지내십시오. 그동안 따뜻한 말씀들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흐르는 눈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깊은 슬픔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KIA 타이거즈 야구선수 윤석민도 트위터에 "조현길 대표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속상합니다. 절 많이 도와주셨는데… 하늘에선 꼭 더 행복하세요"라고 밝혔다.
가수 가희도 "삼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조현길 대표의 사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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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길 사망 애도 물결… 정태원·한정수·윤소이·윤석민·가희 안타까움 전해 /연합뉴스·윤석민 트위터 |
2일 오후 조현길 대표의 한 측근은 "조현길 대표가 지난 12월 31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다 내려놓아서 편안하다'라는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조현길 대표는 드라마 '아이리스', '아테나:전쟁의 여신', 영화 '몽정기', '가문의 위기', '포화 속으로' 등을 제작 기획했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8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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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길 사망 애도 물결… 정태원·한정수·윤소이·윤석민·가희 안타까움 전해 /가희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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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길 사망 애도 물결… 정태원·한정수·윤소이·윤석민·가희 안타까움 전해 /한정수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