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노래자랑 영화화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송인 이경규가 제작하는 영화 '전국 노래자랑'이 첫 스틸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일 김인권, 류현경, 오현경, 김수미, 오광록 등 주요 출연진을 소개하며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복수혈전','복면달호'에 이어 이경규가 세번째로 제작하는 영화인 '전국 노래자랑'은 동명의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실제 참가했던 출연자들의 실화를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지난해 영화진흥위원회 지원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국 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10분이면 어김없이 시청자들의 흥을 돋구는 KBS1 장수 인기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을 영화화한 것이다.

제작진은 198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5만여 지역에서 3만 명에 육박하는 출연자가 참여하고 1000만 여명이 관람한 최장수 국민 노래 경연 프로그램의 영화화에 앞서 32년 역사를 함께한 수많은 참가자의 사연을 조사해 그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 전국 노래자랑 영화화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또 '전국 노래자랑'은 충무로 내로라하는 세대별 개성파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전국 노래자랑'에서 아내의 미용실 보조로 일하는 '셔터맨' 신세지만 가슴 한 켠에 가수에 대한 꿈을 간직하고 있는 봉남 역은 '광해, 왕이된 남자'의 배우 김인권, 남편을 헤어 디자이너로 키우기 위해 스파르타식 훈련도 마다 않는 봉남의 아내 미애 역은 류현경을 각각 맡았다.

음치시장 역에는 김수미, 그녀를 보좌하는 시청의 맹과장 역에 오광록, 허우대는 멀쩡하지만 능력은 없는 산딸기 엑기스 회사 홍보담당 동수 역에 유연석을 각각 캐스팅했다.

여기에 원로배우 오현경이 손녀와 애틋한 정을 나누는 오영감 역을 통해 영화의 깊이를 더하는가 하면 원조 국민 MC 송해가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