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노조 파업 농성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1일 연행된 노조원 1천122명중 정주억 노조위원장 등 7명에 대해 업무방해 및 폭력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13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980명을 훈방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영장이 신청된 정위원장 등은 지난 9일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파업에 돌입, 호텔의 정상적 영업을 방해하고 기물을 파손하는등 불법 파업.농성을 주도한 혐의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