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워쇼스키 남매가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였다.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첫 외국인 게스트로 할리우드 영화감독 워쇼스키 남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은 "한국에 대해서 우리보다 많이 알고 계신다. 우리 작가들도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워쇼스키 남매에게 물었고 라나 워쇼스키는 "김영하 작가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와 '빛의 제국' ,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었다"고 답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라나 워쇼스키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도 당연히 봤다.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과 원빈이 출연한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 , 최근에는 배두나가 출연한 '코리아'를 봤다"며 한국의 소설과 영화에 평소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마지막 최종 꿈을 묻는 질문에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다. 통일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라나 워쇼스키는 "그 동안 일로만 한국을 방문했기 때문에 통일된 한국에 다시 여행을 오고 싶다. 또 배두나와 다시 작품을 하고 싶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생 디 워쇼스키와 톰 티크베어 감독도 "라나와 꿈이 똑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첫 TV 토크쇼에 출연한 워쇼스키 남매와 톰 티크베어 감독은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