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첫방송된 Mnet '보이스 키즈'에서 참가자로 출연한 윤시영이 뮤지컬 '애니'의 OST 'Tomorrow'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깨끗한 보이스로 시청자들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윤시영은 이제 고작 11살의 초등학생으로,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믿기 힘든 폭풍 성량은 보는 이들의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
방송 후 윤시영이 더욱 주목받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그녀의 이력 때문.
윤시영은 '모짜르트', '두 도시 이야기'등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에서 활약했던 4년차 뮤지컬 배우였던 것이다.
윤시영의 무대를 본 윤상, 서인영, 양요섭 세 심사위원 모두 버튼을 눌러 그녀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특히 서인영은 "소름 돋았다 꼿꼿하게 서서 노래를 불러 놀랐다"며 윤시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시영 폭풍 성량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시영 폭풍 성량 정말 대단했다", "윤시영 폭풍 성량, 우승후보 등장", "윤시영 폭풍 성량 앞으로가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세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은 윤시영은 비스트의 양요섭을 선택해 윤상과 서인영을 아쉽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