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net '보이스 키즈'에는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딸 석주 양이 오디션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80~90년대 주옥같은 노래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홍서범, 조갑경. 이들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딸의 '보이스 키즈' 출사표는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홍서범 딸 석주 양은 '보이스 키즈' 도전곡으로 어머니 조갑경이 1989년에 발표한 '바보 같은 미소'를 택했다.
앞서 홍석주 양은 "엄마는 발라드 가수였고 아빠는 록밴드 리드였다"며 "부모님이 가수이기 때문에 저도 가수가 돼서 함께 방송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다"고 오디션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제가 못하면 부모님에게 망신을 주는 거 같아 잘해야 겠다는 부담이 있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홍서범 딸 '보이스 키즈' 도전 결과와 노래 실력은 다음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엠넷 보이스 키즈’는 블라인드로 진행되는 ‘보이스 코리아’ 키즈 버전으로, 만 6세부터 14세까지만 참여가 가능하며, 가수 윤상과 서인영, 비스트 양요섭이 코치로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