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민 사망. 고(故) 최진실씨의 전 남편인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40)씨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씨가 화장실에서 허리끈으로 목을 맨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씨가 지난 2007년 한화-LG 경기에서 역투하는 모습. /연합뉴스

6일 사망한 고(故) 조성민(40)의 빈소가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것으로 보인다.

유가족 측은 "새벽에 아파트에서 조성민을 발견한 뒤 곧장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며 "빈소는 조성민의 모교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조성민의 빈소는 국과수의 부검이 끝나 시신이 도착하는 대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조성민은 6일 오전 5시26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조씨의 여자친구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화장실에서 허리끈으로 목을 맨 채로 발견됐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조씨는 2000년 12월 배우 최진실과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나 2004년 9월 파경을 맞았고, 최씨는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어 큰 충격을 줬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