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조성민의 시신에 부검을 결정했다.
경찰은 6일 오전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1차 검안을 실시해 조성민이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키로 하고 유가족측과 협의중이다.
경찰은 검찰에 조성민의 시신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이 발부되면 조성민의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조성민의 빈소는 부검이 끝나는대로 조성민의 모교인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성민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여자친구의 아파트 샤워실 부스 샤워 꼭지 부분에 허리띠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내부 출입 흔적이 없고 조씨가 자살을 암시하는 카카오 톡 메시지를 여자친구에게 보낸 점 등을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