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석 화해 요청 /이종석 미투데이

이종석이 '학교 2013'에서 애증의 관계 김우빈에게 화해 요청의 메세지를 보냈다.

이종석은 1월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알고보면 따뜻한 남자 엄포스 선상님"이라며 "그나저나 흥수야 우리 화해 좀 하자"라고 속내를 담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종석과 엄효섭이 어깨동무를 한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재 KBS2 '학교 2013'에 문제아 잡는 무서운 선생님과 공부에는 관심없는 학생 고남순으로 출연 중인 두 사람은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앙숙 관계로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 외에도 네티즌들은 이종석이 흥수, 즉 김우빈에게 남긴 메시지에 관심을 보였다. 극중 이종석은 박흥수(김우빈 분)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어 미움을 받고 있다. 박흥수는 여전히 고남순(이종석 분)에게 애증을 갖고 있고, 고남순은 그런 박흥수와 어떻게 해서든 화해하려 노력 중이다.

지난 9회 말미 예고편에서는 박흥수와 고남순이 창고에 갇히고 박흥수의 실수로 고남순이 쌓여져 있는 책걸상에 파묻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종석이 바라고 또 바라는 만큼 시청자들 역시 박흥수 고남순의 관계가 빨리 예전처럼 돌아가길 기다리고 있다.

이종석 화해 요청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석 화해 요청, 빨리 화해 했으면 좋겠다", "이종석 화해 요청 귀여워", "이종석 화해 요청, 그만 밀당하고 화해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