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利川] 이천시 중·고등학교 학생중 상당수 학생이 담배를 흡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이천시 보건소(沈平洙)가 지난달초 청소년 흡연실태조사를 위해 관내 중학생 3천709명과 고등학생 3천270명을 대상으로 한 흡연경험 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에서 중학생은 남학생의 경우 17.5%, 여학생은 10.4%, 고등학생은 남자의 경우 54.4%, 여자는 17.4%가 흡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 동기로는 '호기심', '친구하고 어울리기 위해'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고등학생의 경우 의외로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아 입시에 대한 부담을 반영했다.

보건소는 청소년들에게 알맞은 금연교육 프로그램의 개발하고 가정, 학교, 지역사회와 관련단체 등이 적극 참여하는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원리와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의 중요성을 홍보키로했다.

金正壽기자.k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