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집 꽃미남' 첫 방송. 배우 윤시윤(왼쪽부터), 박신혜, 김지훈이 2013년 1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tvN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첫 방송에 앞서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은 과거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고독미(박신혜)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가 스페인 산(産) 천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엔리케 금(윤시윤)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이웃집 꽃미남'에서 진지한 이미지의 윤시윤은 '깨방정 이미지' 깨끔이로 변신해 박신혜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역으로 , 쾌활한 이미지의 박신혜는 세상과 단절된 독미 역으로, 김지훈은 차도남에서 고독미의 진가를 먼저 알아본 까칠순정남 오진락으로의 변신을 시도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캐릭터를 선보이는 세 배우들의 개성만점 연기변신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이웃집 꽃미남'에서 꽃미남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신 로코퀸' 박신혜가 촬영장 모습과 함께 첫 방을 앞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상처 때문에 세상을 두려워하는 고독미 캐릭터에 끌렸다는 박신혜는 "지금의 박신혜여서 할 수 있는 작품,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매일 즐겁게 촬영하고 있는데 첫 방송을 앞두고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이웃집 꽃미남'을 보시는 분들이 이웃에 대해 따뜻하게 상상해 볼 수 있는, 또 내 이웃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그런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웃집 꽃미남' 첫 방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웃집 꽃미남 첫 방송 기다렸다", "이웃집 꽃미남 첫 방송 기대만땅", "이웃집 꽃미남 첫 방송 기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꽃미남들이 다수 등장한다는 판타지와 더불어 우리 이웃들의 삶과 현실을 동시에 담고 있는 생활형 멜로 tvN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은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