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의 엄현경 첫 등장 /MBC 제공
백광현이 사암도인, 소가영과 운명적 만남을 가졌다.

주진모와 엄현경은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29회에서 각각 전설적인 '사암침법'의 창시자 사암도인 역과 묘령의 제자 소가영 역으로 첫 등장 했다.

주진모가 열연을 펼치게 될 사암도인은 실제 역사에 존재하지만, 정확한 사료는 남아있지 않은 전설 속의 인물로 허준, 이제마와 함께 조선 3대 의성(醫聖)으로 꼽힌다.

또 엄현경이 맡은 사암도인의 제자 소가영은 스승에게 반말을 던지거나 구박하기를 일삼는 엉뚱한 조선시대 4차원 여성으로 지금까지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코믹하면서도 중성적인 매력을 분출한다.

엄현경은 백광현 (조승우 분) 주위의 강지녕(이요원 분), 숙휘공주(김소은 분), 서은서(조보아 분) 등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주진모, 엄현경 첫 등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현경 첫 등장 너무 예쁘다", "마의 주진모, 엄현경 첫 등장에 앞으로 스토리가 기대된다", "엄현경 첫 등장 나쁘지 않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마의' 29회에서는 사암도인과 소가영이 병자를 치료하던 과정에서 우연히 백광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백광현이 고주만(이순재 분)의 뜻을 받들어 사암도인의 제자가 되려고 해 향후 극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 마의 엄현경 첫 등장 /MBC 월화드라마 '마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