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심장' 정가은 특이체질, "엽산 부족으로 임신하면 기형아 확률 높아" 충격 고백 /SBS '강심장' 방송 캡처

배우 겸 방송인 정가은이 엽산이 부족한 자신만의 특이체질에 대해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신년특집으로 정가은, 박신양, 김정화, 김형범, 유현상 최윤희 부부, 이용규 유하나 부부, B1A4 바로, 산들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가은은 "2년 전 한 의학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검진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검사를 맡았던 연구원들로부터 내가 특이한 유전자를 가졌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머리카락이 대한민국에서 나올 수 없는 아프리카인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다."며 "몸에서 엽산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살아가는데 지장은 없지만 아이가 태어났을 때 기형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정가은은 "보통은 엽산을 추가적으로 임신 후에 먹어도 상관없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몸에서 엽산이 만들어 지지 않기 때문에 임신을 한 뒤 엽산을 먹으면 그때는 이미 늦어버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엽산을 평소에 잘 챙겨먹으라며 조언했고 붐 또한 "엽산이 생성 안되도 그렇게 예쁘냐?"고 위로를 건네더니 "앞으로 무한 엽산을 약속하겠다."라고 작업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 '강심장' 정가은 특이체질, "엽산 부족으로 임신하면 기형아 확률 높아" 충격 고백 /SBS '강심장' 방송 캡처

정가은 특이체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가은 특이체질 고백에 놀랐다", "정가은 힘내세요", "정가은 엽산 잘 챙겨 드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서 야구선수 이용규가 다시 태어난다면 아내 유하나와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