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고영욱에 대한 엠블랙 이준의 과거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고영욱이 지난해 4월 미성년자 3명을 간음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후, 최근 또 다시 어린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으며 그의 과거 언행들이 도마에 오르며 화제가 된 것.
이준은 지난 2011년 SBS '강심장'에 출연해, 선배 가수 고영욱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이준은 "24년을 살면서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이 두 명 있었는데 이 자리에 있는 한 분이 배앗앗다"며 고영욱을 지목했다.
특히 이준은 "지금 생각하면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 여자친구의 문자에 '다음에 만나면 오빠가 맛있는 것 사줄게'라고 적혀있었다."며 "내가 보수적이라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연락하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또 두 번째 여자 친구도 같은 이유로 헤어졌다라고 폭로해 고영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준 고영욱 과거 발언 소식에 대해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았는데", "이준 기분 이제야 이해한다", "이준 고영욱 과거 발언 놀랍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영욱은 과거 체조선수 손연재와 주고받은 트위터 내용들을 비롯해 각종 방송에서 했던 과거 발언 등이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