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말 공개되는 소지섭의 미니앨범 '6시...운동장'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두 사람이 마치 친형제 같은 돈독한 우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과 유승호는 촬영하는 장면이 다른 탓에 서로 얼굴을 마주칠 일이 없었지만 먼저 촬영을 끝마친 소지섭이 바쁜 스케줄에도 흔쾌히 참여해 준 유승호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직접 준비한 간식거리를 들고 뮤직비디오 촬영장 대기실을 방문했다.
이미 2008년 소지섭의 디지털싱글 '고독한 인생' 뮤직비디오로 인연을 이은 뒤 두터운 친분관계를 이어온 유승호는 소지섭의 '빨간 하트 초콜릿' 선물에 "저 빨간 하트로 사랑 고백 받은 거예요?"라는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소지섭 유승호 뮤직비디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지섭, 유승호 훈훈한 두 사람", "소지섭 유승호 형제같아", "소지섭 유승호라니 눈호강 하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지섭의 '6시...운동장' 뮤직비디오는 30대 남자 주인공 역의 소지섭과, 소지섭의 20대 역에 유승호가 등장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