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아-런닝맨’은 '2013 시무식! 보너스를 사수하라'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신양과 엄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맨과 함께 각자의 새해 소망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입장했다.
이광수 김종국과 팀을 이룬 엄지원은 첫 번째 미션에서 패배하자 실망한 기색을 드러내며, 이광수에게 “너랑 팀을 하는 게 아니었다”고 원망을 쏟아내며 버럭여신의 면모를 과시했다.
두 번째 미션을 진행하던 중 박신양 팀에게 만 원을 줘야 하는 상황에서도 엄지원은 돈을 재촉하는 하하에게 버럭 호통을 쳤다. 다른 출연자들은 엄지원의 강한 승부근성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하하가 장난으로 엄지원의 등 뒤에 이름표를 떼자 하하에게 "조용히 해"라며 갑자기 호통을 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등 버럭여신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보너스로 받은 100만원을 사수하기 위한 신년기획 쩐의전쟁으로 박신양 엄지원과 팀을 이뤄 양보없는 레이스를 펼쳤다.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