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망 좋은 집' 곽현화·하나경 화제.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전망 좋은 집'에 출연한 배우 하나경이 레드카펫을 밟던 도중 빗물에 미끄러지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제33회 청룡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노출의 여왕'에 등극했던 배우 하나경.

당시 하나경이 출연한 영화 '전망 좋은 집'이 뒤늦게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를 점령하고 있다.

12일 웹하드 송사리에 따르면 곽현화, 하나경 주연의 영화 '전망 좋은 집'이 영화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하나경이 출연한 영화 '전망 좋은 집'은 성에 대한 극과 극의 생각을 가진 2명의 오피스 레이디 '미연'과 '아라(하나경 분)의 일과 사랑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당시 곽현화·하나경의 파격노출과 베드신으로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으며 이슈가 됐다.

하나경은 영화에서 순전히 즐기기 위해 남자 고객들과 은밀한 만남을 갖는 거침없고 적극적인 여성 아라 역을 맡았다.

한편 하나경은 지난해 11월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청룡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아찔한 노출 드레스를 입고 꽈당 넘어지는 사고로 화제가 됐다.

이날 하나경은 레드카펫 행사에서 가슴과 허벅지가 훤히 보이는 파격 노출 드레스로 카메라 플래시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너무 긴장한 나머지 빗길에 젖은 무대에서 넘어져 여배우들이 가슴 노출 방지를 위해 붙이는 테이프까지 적나라하게 노출돼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