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어디가' 송종국 딸바보 등극.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축구선수 송종국 딸바보에 등극, 아빠미소를 지었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성동일-준, 김성주-민국, 이종혁-준수, 송종국-지아, 윤민수-후 등 다섯 가족이 강원도 품걸리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송종국은 따뜻한 물을 직접 길러 “오늘 하루 발이 고생했으니까”라며 딸 지아의 발을 직접 닦아줬다.

아빠의 서비스에 기분이 좋아진 지아 양은 “아빠랑 이렇게 캠핑 오는 것도 좋아”라고 애교를 부려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또 송중국은 다음날 아침 선착순 아침 식사 재료 배분 미션에서 제일 먼저 일어나 마을 회관으로 향했다.

그는 “우리 지아가 먹고 싶다는 것이 있어서”라며 빠른 속도로 달렸고 1등으로 도착, 굴비를 선택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어 아침을 준비하던 송종국은 굴비를 화로 숱에 통째로 올려서 굽는 서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 '아빠 어디가' 송종국 딸바보 등극.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하지만 그는 딸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아침을 준비했고, 아빠의 열정적인 모습에 지아 양은 “아빠가 요리를 하다니. 엄마가 알면 놀라겠다”고 폭로했다.

송종국이 우여곡절 끝에 만든 아침밥이 완성되고, 지아 양은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으며 “최고!”를 외쳤다.

딸의 칭찬이 이어지자 송종국은 흐뭇한 아빠미소를 지으며 딸바보에 등극했다.

‘아빠 어디가’ 송종국 딸바보 등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종국 딸바보 인정", "지아 양의 애교에 누구나 딸바보 될 듯”, “송종국 딸바보 훈훈한 모습 감동적이다", “송종국 같은 아빠 있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송종국의 딸 지아 양에게 관심을 보여 앞으로 두 꼬마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 '아빠 어디가' 송종국 딸바보 등극.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