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올림픽을 15일 앞둔 14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스페셜올림픽'행사에서 스페셜올림픽위원회 나경원 위원장(왼쪽)이 가수 이문세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이문세가 지구촌 지적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 홍보에 동참했다.

경인일보를 비롯 전국 9개 유력 지방신문사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송광석 경인일보 사장)와 보도 협약을 체결한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나경원)는 14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D-15 가두 캠페인-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스페셜올림픽' 행사에서 가수 이문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서울 시민을 상대로 가두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초 이문세는 지난해 12월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나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며 위촉행사는 하지 않고 활동해 왔다. 지난 1월초 개최한 지적장애인들의 기차여행 '희망 싣고 떠나는 행복열차' 출연이 그 것.

그러나 조직위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날 가두 캠페인에 참석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위원장과 최광식 문광부 장관 등 문광부 관계자, 산하 공공기관 직원, 스페셜올림픽 조직위 관계자, 대학생 서포터스, 각계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8일간 개최되는 스페셜올림픽은 전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 운동 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스포츠대회다.

/정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