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보직변경 신청 /연합뉴스
주어진 보직인 홍보지원병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반성문의 내용과 다르게 군 복무 중인 비(본명 정지훈·31)가 전방에서 복무하겠다며 국방부에 보직 변경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비의 측근을 인용해 비가 소속 부대에 면담을 신청해 전방에서 남은 군 생활(7개월)을 하겠다는 뜻을 최근 소속 부대에 표현한 것으로 전했다.또 비는 더 이상 군인으로서 공연 및 방송 등을 하는 것보다 전방에서 일반 사병들과 군 복무를 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비는 지난 2011년 10월 군입대해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다가 지난해 3월 국방홍보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7월 제대를 앞두고 있는 그는 최근 공무와 관련한 외출을 나가 교제중인 배우 김태희를 사적으로 만나는 등 군인복무 규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 8일 소속 부대에서 7일간의 근신 처분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연예병사에 대한 특혜 논란이 일자 비는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이 같은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비 보직변경 신청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