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시윤 완두콩 눈물 / tvN '이웃집 꽃미남' 방송 캡처
윤시윤이 완두콩 눈물로 10년간의 첫사랑의 아픔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tvN '이웃집 꽃미남'에서는 한태준(김정산)을 둘러싼 고독미(박신혜)와 윤서영(김유혜)의 묘한 관계와 이를 지켜보는 엔리케 금(윤시윤)의 엇갈린 사랑 방정식이 그려졌다.

10년 간 짝사랑 해온 서영을 보기 위해 스페인에서 귀국했지만 태준에게 향하는 서영의 마음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엔리케 금의 안타까움이 극에 녹아들면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서영과 태준을 이어주기 위해 오피스텔을 나온 엔리케 금이 갈 곳 없이 PC방을 전전하다 눈에 그렁그렁 '완두콩 눈물' 이 맺히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늘 장난스럽고 발랄한 엔리케 금이지만, 첫사랑에 대한 아픔만큼은 쿨하지 못했던 터라 그 감정은 눈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윤시윤 완두콩 눈물 달달", "가슴 아픈 첫사랑", "윤시윤 연기력 대박" 등의 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향후 박신혜와 윤시윤의 드라이브 여행이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떤 식으로 엇갈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물.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고독미(박신혜)와 연하 꽃미남 엔리께 금(윤시윤)의 좌충우돌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윤시윤 완두콩 눈물 / tvN '이웃집 꽃미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