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15일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팽성지역 개발계획을 밝혔다.
팽성지역은 미군기지 캠프험프리스(K-6)가 위치한 곳으로, 동두천과 서울 용산구 소재 미군기지들이 오는 2015년과 2016년까지 이곳으로 이전해옴에 따라 인근 지역에 주한미군과 가족, 근로자 등 5만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이다.
이에따라 시는 유입인구의 정착을 위한 정주기반 기틀을 마련키 위해 우선 팽성읍 안정리 일원의 기존 시가지와 연계한 개발이 가능토록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정리 뉴타운사업지구 지정해제에 따른 안정리 일원 경기활성화를 위해 상업지역내 공동주택 비율 및 위락·숙박시설 완화, 건축법상 사선제한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했다.
또 기지이전 주민편익시설 사업의 일환으로 총 4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8개 노선에 대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중 안정리 상업지역내 3개노선은 현재 보상을 추진 중이다.
팽성읍 함정리 일원은 장기적인 도시관리계획을 통해 기정 주거개발진흥지구를 포함한 66만여㎡ 규모의 토지에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난개발방지와 도시정비 등 도시의 계획적 관리를 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은 미군기지 이전 등 안정리와 연계한 도시개발, 기존취락지구의 정비 등 팽성지역 균형발전 및 경기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팽성 개발, 안정리 기존시가지와 연계
평택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입력 2013-01-1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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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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