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는 15일 회의실에서 함기선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해외 봉사단 50여명은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에서 현지 자매 대학생들과 함께 각각 10일간 사랑의 손길을 통해 환경개선, 가축 기르기 등 주민소득증대 활동을 하는 한편 한글교실, IT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이래 봉사활동에 나서는 인도네시아에서는 가자마다대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녹화사업운동에 따라 두리안 과목을 심고 가꾸며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소와 양기르기 등 가축 증식운동을 하게 된다. 노스웨스트대학생들과 공동 봉사활동에 나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오렌지 나무 심기, 채소 가꾸기와 함께 IT교육, 한국어 교실 등을 운용하는 한편 전통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교률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인도 칼링거과학기술대학생들과 함께 할 봉사활동에서는 이·미용 기술전수,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을 비롯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멘토 결연을 통해 연필, 노트 등 학용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