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대학교 동계 해외봉사단이 출국에 앞서 발대식을 갖고 있다.

한서대학교는 15일 회의실에서 함기선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해외 봉사단 50여명은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에서 현지 자매 대학생들과 함께 각각 10일간 사랑의 손길을 통해 환경개선, 가축 기르기 등 주민소득증대 활동을 하는 한편 한글교실, IT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이래 봉사활동에 나서는 인도네시아에서는 가자마다대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녹화사업운동에 따라 두리안 과목을 심고 가꾸며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소와 양기르기 등 가축 증식운동을 하게 된다. 노스웨스트대학생들과 공동 봉사활동에 나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오렌지 나무 심기, 채소 가꾸기와 함께 IT교육, 한국어 교실 등을 운용하는 한편 전통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교률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인도 칼링거과학기술대학생들과 함께 할 봉사활동에서는 이·미용 기술전수,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을 비롯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멘토 결연을 통해 연필, 노트 등 학용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