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향 혼혈 의혹 해명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가수 소향이 자신을 둘러싼 혼혈설을 일축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소향은 항간에 불거진 혼혈 의혹에 대해 "혼혈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향은 "외모가 이국적이라 처음엔 혼혈인 줄 알았다"는 MC의 말에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나는 토종 한국인이다. 혼혈은 전혀 아니고 전라도 광주 출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향은 "어릴 적부터 영어공부 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처음 미국으로 공연을 갔을 때 현지인들이 내가 미국에 한 번도 간 적이 없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향 혼혈, 척 봐도 아닌 것 같은데", "소향 전라도 출신이구나", "소향 승승장구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향은 지난해 MBC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폭발적 가창력을 선보이며 가왕전 3위를 차지했다.

▲ 소향 혼혈 의혹 해명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