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 다니 해명 /KBS2 드라마 '학교2013' 방송 캡처

걸그룹 티아라 멤버 다니의 연기 논란에 소속사와 학교2013 측이 해명에 나섰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티아라 다니가 연기에 집중하지 않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딴청을 피웠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드라마 화면 캡처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3' 12회를 캡쳐한 장면으로 2반 학생들이 담임을 그만 둔 정인재(장나라)를 둘러싸며 "언제 돌아오냐"고 붙잡는 중 심각한 표정의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다니는 학생들 틈에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에 다니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니의 연기를 봤는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며 "문제가 됐을 거라면 감독님이 다시 찍자고 했을 것이다"고 해명했다.

또한 '학교2013'제작진 측은 "아직 신인 연기자인 탓에 시선 처리를 제대로 못한 것 같다"며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에도 제작진이 미처 발견하지 못했고, 편집에서도 알아채지 못해 논란이 돼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2013'은 16회로 종영되며 오는 29일 스페셜 방송이 방송된다.